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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홍콩🇭🇰

[홍콩] 막스누들 완탕면 맛집 침사추이 백종원 추천

by 칙칙폭폭유부남 2024. 3. 16.

얼마 전 3박 4일로 와이프와 홍콩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쁜 우리의 캐리어^^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꺼낸 우리의 캐리어^^
이쁘죠??ㅎㅎ

절반쯤은 비어있는 비행기^^

텅텅 빈 비행기....
좌석은 좁았지만 절반 이상 비어있는 비행기 덕분에 나름 편하게(?) 왔습니다^^

웰컴 투 홍콩

4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홍콩!
근데 원래 공항 입국장에 들어가면 웰컴투OO~~ 이런 간판으로 격하게 환영해주지 않나...
홍콩은 저 작은 간판으로 환영을 퉁쳐서 우리 와이프께서 화나셨다...🥵

숙소로 가는 버스!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못 찾아서 결국 그냥 버스를 타고 숙소로 슈슝~~

저녁메뉴를 완탕면으로 정하고 완탕면 맛집으로 유명한 침차이키를 가려고 했지만
숙소 오는 길을 헤맨 탓에 시간이 늦어져
조금이라도 가까운 막스누들에서 저녁을 먹기로!!

이스트 침사추이역에서 내려서 가는 길에 찍어봤는데 서양 같기도 하면서 중국 같기도 한 풍경...

실제로는 그냥 침사추이역에서 더 가깝지만
우리 숙소에서 침사추이역은 호선을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이스트 침사추이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East Tsim Sha Tsui(이스트 침사추이)역과
Tsim Sha Tsui(침사추이)역은 다름!
근데 가까움ㅎㅎ

막스누들^^

그렇게 도착한 막스누들!
영업시간은 10:00 ~ 23:30 라고 하네요

100년 이상 된 완탕면 맛집이라 그런지
저녁시간이 지났지만 북적이는 내부입니다^^


메뉴판을 열심히 해석하며 주문을 해봤습니다!
저희가 먹은 건
'시그니처 완탕면'
'슬라이스 비프 누들'(한자보고 우육면인 줄...)
이렇게 일단 두 개를 시켰습니다!

요렇게 차와 젓가락을 먼저 주십니다!

다른 곳은 "차 먹을래?" 물어봐서 "응!" 대답하면
주문서에 슬쩍 차 가격이 추가됐는데
여기는 그런 거 같진 않았아요!

짜잔~~
순서대로 완탕면과 슬라이스 비프 누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릇이 엄청 작아요...
이걸로 배가 차나....?
약간 찻잔에 주신 거 같기도....ㅎㅎ
일단 먹어봤습니다!

일단 면이 되게 꼬득꼬득해요!
라면도 덜 익은 걸 좋아하는 저는 아주 좋아하는 식감이에요!

국물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맑은 국물 맛이에요!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우육면이 아니라 완탕면과 비슷한 고기국수가 나온 것에 아쉬워 다시 우육면을 찾아 시켰습니다...!

우육면은 Beef Brisket Noodle(A04)!!

대만에서 잠깐 학교다닐 때 먹었던 그 맛...!
에서 면만 완탕면의 그 면!
조금 느끼하지만 아까 그 슬라이스 비프 누들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침차이키도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침차이키는 못 가서 비교를 못하네요...ㅜㅜ

암튼 막스누들도 유명하고 나름 맛있으니 홍콩여행 오신다면 한 번 쯤은 먹어볼만 한 식당 같습니다^^

저는 추천👍